한국인 리뷰를 보고 왔습니다. 한국인분들 여기 많이 가시던데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. 혼자서 갔는데, 정말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.
홍합찜은 한국인 리뷰를 보고 주문했고, 맥주는 체리맥주를 추천 받았습니다. 와플은 먹어보고싶어서 시켰어요.
체리맥주도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던데, 맛있었습니다. 진짜 체리맛이 나는 맥주였어요.
홍합찜은 크림&갈릭으로 시켰어요. 홍합이 매우 부드럽고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. 안에 자갈 같은 것이 씹히는 홍합은 한개~두개 뿐이었습니다. 양이 많은 것에 비해 한두개는 정말 사소하였습니다.
와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고, 크림도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미끌미끌한 생크림이 절대 아니었습니다.
매장 내부에서 결제를 하였고, 그들은 정말 친절하게 저를 배웅하주었습니다. 직원분 중 한분이 저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 한국(남한)에서 왔다고 대답하였더니, 그분은 저에게 감사합니다와 안녕히가세요 등과 같은 한국어 인사를 해주었습니다.
벨기에에서 짧게 머물렀던지라 이 곳이 벨기에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였는데, 정말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. 이것이 제가 긴 리뷰를 남기는 이유입니다.
친절한 서비스와 응대,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.